'강등 위기' 위건, 매케이 감독 경질...김보경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07 08: 15

김보경의 소속팀인 위건 애슬레틱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맬키 매케이 감독을 경질했다.
위건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우 힘든 결정이었지만 구단의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매케이 감독을 경질했다"며 "지금은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위건은 이날 영국 위건에서 끝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1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최근 4경기(1무 3패) 연속 무승 부진에 시달린 위건은 8승 11무 22패(승점 35)로 강등권인 23위에 머물렀다.

위건은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긴 상황서 잔류 마지노선인 21위 풀럼(승점 43)과 격차가 8점이나 벌어져 있어 강등을 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위건 이적 후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보경은 자신에게 신뢰를 보냈던 매케이 감독이 경질되면서 탄탄했던 입지에 다소간 변화가 생길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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