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와 비슷하게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5 뉴욕 국제 오토쇼'의 디자인 상 주인공이 결정됐다.
시트로엥 (CITROEN)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2일 시트로엥 'C4 칵투스'가 '201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15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World Car Desig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C4 칵투스'의 수상은 지난 2006년 선정된 해치백 모델 'C4'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1년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대담한 스타일을 선보인 차량에 수여하는 '2015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5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후보 차량을 선정한 뒤, 75명으로 구성된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조직위원회의 투표에 의해 최종 선정된다.

'C4 칵투스'는 차량 곳곳에 적용된 에어범프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 외부 환경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그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볼보 'XC90' 등 총 14대의 후보들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받았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의 DNA를 담아낸 새로운 콤팩트 SUV 모델로, 이번 수상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총 3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에어범프 외에도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로 구현된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 뛰어난 연료 효율 및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으로 지난해 출시 이후 총 6만대 이상 판매됐다.
린다 잭슨(Linda Jackson) 시트로엥 CEO는 "이번 C4 칵투스의 수상은 시트로엥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아이덴티티의 성과이며, 이는 전 세계 고객들이 시트로엥에게 기대하는 바이자, 시트로엥이 9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푸조-시트로엥 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인 '시트로엥 C4 칵투스', 푸조 '508 RXH' '208 T16 파익스 피크'를 비롯 푸조 '2008', 시트로엥 'C4 피카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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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