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에 꽂힌 인터 밀란, 개인 계약 5년 876억원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7 13: 00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야야 투레(32)를 영입하기 위해 5년 5400만 파운드(약 876억 원)의 계약을 제시하려고 한다.
인터 밀란이 투레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있다. 인터 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자신이 맨시티를 지휘하던 시절 영입한 투레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투레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엄청난 계약도 준비하고 있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인터 밀란이 투레에게 5년 동안 5400만 파운드를 지불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투레의 나이가 만 32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제안이다.

인터 밀란이 준비하고 있는 제안은 한 시즌에 1000만 파운드(약 162억 원) 이상을 받는 조건으로 5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현재 투레가 맨시티에서 받는 주급 21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에 못지 않다.
물론 맨시티는 투레를 지키려고 한다.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수 차례 투레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레와 재계약은 추진하지 않고 있다. 그저 2년 반 남은 재계약을 지키겠다는 수준이다.
'미러'는 맨시티의 이러한 행동 때문에 투레에 대한 인터 밀란의 관심에서 저항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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