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구글 창업자, "협력적 관계 유지하고 싶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4.07 14: 09

자율 주행 자동차 연구 및 개발에 한창인 구글의 창업자 2인이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살펴봤다.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구글 공동창업자와 스캇 헤이슨(Scott Hasson) 슈터블 테크놀로지 CEO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기 빔(Beam)으로 7일 오전 '201 5서울모터쇼' 전시장을 관람했다.
세르게이 브린과 스캇 헤이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원격으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서울모터쇼 전시기간 방문객들의 편의 서비스를 위해 준비한 빔에 접속해 전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전시장이 열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가량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의 안내로 기아, 르노삼성, 포르쉐, 포드 등 참가업체 부스를 둘러봤다.
세르게이 브린은 "서울모터쇼에는 흥미로운 자동차가 많고 실제로 구매하고 싶은 차도 많다"며 "전시장 분위기나 관람객들의 반응, 전시 규모면에서도 대단히 잘 준비된 모터쇼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회가 되면 서울모터쇼조직위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브린은 르노삼성부스에 전시된 '이오랩'에 관심을 보였고, 튜닝부스에 전시된 다양한 튜닝자동차를 보며 실제 구매가 가능한 지 묻기도 했다.
한편 '2015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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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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