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막전 OAK 상대 3타수 무안타.. 팀 0-8 완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4.07 13: 54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개막전에서 침묵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코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당했다. 7회에는 2사 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오클랜드 투수 소니 그레이의 8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에 꽉 막혔다. 그레이는 8회 선두타자 라이언 루아에게 우전안타를 맞을 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경기는 오클랜드가 1회 벤 조브리스트의 선제 결승 투런 등 11안타를 터뜨리며 8-0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개막전부터 투타에서 불협화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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