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나지완 계속 4번타자 기용한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4.07 17: 02

"계속 4번이다".
김기태 KIA 감독이 개막 이후 부진한 4번타자 나지완에 대해 변함없는 믿음을 보냈다. 변함없이 4번타자로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감독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나지완은 계속 4번타자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런 친구들은 선수는 계속 가다보면 순간적으로 나온다. 타순의 변화도 줄 때도 있지만 지금은 변화를 줄 생각이 없다"며 "오늘도 지완이가 좌익수(4번타자)로 출전한다. 속으로 칼을 갈고 있을 것이다"며 웃었다.
나지완은 개막전부터 6경기 내내 4번타자로 출전했지만 체면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23타수 5안타(.217)에 그쳤고 타점도 1개에 불과했다. 브렛 필(3할1푼8리, 2홈런, 6타점), 최희섭(3할8푼1리, 3홈런, 6타점), 이범호(3할, 3홈런, 8타점) 등 빅4 가운데 유일하게 홈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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