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대 모터스포츠 '2015 슈퍼레이스', 12일 영암 KIC서 개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4.07 17: 43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인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FIA(국제자동차경주연맹)의 대한민국 챔피언십 대회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가 2015 시즌 개막전을 4월 12일 전라남도 영암 KIC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대회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을 비롯해 GT, 슈퍼 1600, 엑스타V720 원메이크(엑센트, 크루즈) 총 4개 클래스에서 80여 대의 차량이 참가한다.

이 중 슈퍼 6000클래스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프로드라이버들과 함께 독일, 일본 등 모터스포츠 선진국의 유명 드라이버들이 가세,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4일, 26일 2일 간 처음 진행 된 대회 공식테스트 주행에서 이미 몇몇 선수들이 작년 대회 최고 기록을 뛰어 넘어 올 한해 매 경기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모터스포츠가 생소한 관람객들에도 대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인기밴드 장미여관의 공연과 서킷 사파리 투어, 레이싱머신 택시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택시 타임 이벤트는 평소 접하기 힘든 레이싱머신에 탑승, 전문 드라이버의 드라이빙 스킬을 온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밖에도 슈퍼레이스는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XTM과 함께 방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모터스포츠가 생소한 대중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매거진 프로그램인 '인사이드 슈퍼레이스'를 런칭해 4월 8일 자정 12시 첫 선을 보인다. 또한 12일 경기 당일 14시부터 2시간 동안 개막전 결승전을 생중계로 방송할 예정이다.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이사는 "슈퍼레이스의 개막을 기다려온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레이싱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몇 달간 치열하게 대회를 준비했다"며 "4월 12일 많은 분들이 서킷을 찾아 짜릿하고 활기찬 봄의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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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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