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성열 1군 말소…두산은 강동우 코치 등록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4.07 18: 25

넥센 히어로즈가 이성열(31)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넥센은 7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4경기에서 13타수 3안타(타율 .231)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이성열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성열의 빈자리는 투수로 채운다. 새로 올라온 투수는 우완투수 구자형이다. 구자형은 넥센의 2차 4라운드 지명을 받고 지난해 입단한 투수이며,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는 감격을 맛봤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두산의 경우 선수 엔트리 변화는 없었지만, 코치진을 바꿨다. 장원진 타격코치가 말소됐고, 강동우 코치가 1군에 올라왔다. 강동우 코치는 1군에서 강석천 코치를 대신해 1루 주루 코치를 맡는다.
수비코치인 강석천 코치는 본인의 임무에 전념한다. 장 코치는 엔트리에서는 말소되지만 전과 마찬가지로 1군과 동행하며 1군 선수들의 타격을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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