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스틴슨 상대로 시즌 4호 솔로홈런 폭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4.07 19: 40

NC 강타자 에릭 테임즈가 시즌 4호 홈런을 날렸다.
테임즈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우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한 테임즈는  2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후속 세 타자가 모두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폭발적인 타격을 했다. KIA 선발 조쉬 스틴슨의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끌어당겨 우중간 하늘을 날아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타구는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우중간 잔디에 떨어졌다. 테임즈 특유의 힘을 엿볼 수 있는 타격이었다.
테임즈는 시즌 4호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1위에 나섰다. 테임즈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NC는 2-1로 다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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