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포수 최경철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LG는 개막 8경기 만에 첫 홈런을 맛봤다.
최경철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 1-2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미치 탈보트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탈보트의 3구를 몸쪽 143km 투심을 잡아당겨 비거리 110m 홈런으로 장식했다. 승부는 2-2 원점.
최경철의 시즌 1호 홈런으로 LG 팀으로도 개막 8경기 만에 터진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개막 첫 7경기에서 무홈런이 침묵했던 LG 타선의 첫 홈런 주인공이 최경철이라는 점에서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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