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르테, 김광현 상대로 시즌 첫 홈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4.07 20: 31

kt의 외국인 투수 앤디 마르테가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마르테는 7일 인천SK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김광현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B-1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김광현의 143km짜리 직구가 한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아치를 그렸다.
이는 마르테의 한국무대 첫 홈런.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 김광현에게 삼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것을 깨끗하게 갚았다. kt는 마르테의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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