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를 놓쳤다.
성남FC는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광저우 부리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2승 1무 1패가 된 성남(승점 7점)은 부리람(2승 1무, 승점 7점)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성남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광저우 부리(1승 1무 2패, 승점 4점)는 3위로 1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종료 후 양팀 선수들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