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강렬한 뱀 직구!'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4.07 21: 30

7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삼성 임창용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이 날 삼성과 롯데는 각각 장원삼과 린드블럼을 선발로 내세운다.
한편,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장원삼은 지난해까지 99승을 거뒀다. 지난달 31일 수원 kt전에 선발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담 증세로 인해 등판 일정이 연기됐다. 오늘 경기에 승리하면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장원삼의 롯데전 통산 성적은 10승 3패(평균 자책점 4.33). 손아섭(타율 2할9푼2리(48타수 14안타), 황재균(타율 2할7푼8리(36타수 10안타), 강민호(타율 2할7푼6리(29타수 8안타) 등 롯데의 주축 타자들과의 대결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은 최근 실책을 연발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연패 탈출을 위해 수비가 뒷받침돼야 한다. 화력 지원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도움이 필요하다.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린드블럼은 지난달 31일 잠실 LG전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국내 무대 데뷔 첫 승을 거뒀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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