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완파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역투와 창단 최다인 27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17-4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넥센은 3승 4패로 두산과 동률이 됐다. 3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5번 타순에서 윤석민이 좋은 타격을 해준 덕분에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이 나온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피어밴드의 첫 승을 축하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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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