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개막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후반 중심타선의 싸움에서 밀리며 3-5로 무릎을 꿇었다. 개막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6승1패를 기록했고 단독 1위는 유지했다.
아쉬운 대목이 몇차례 있었다. 3회 동점을 만든 뒤 이어진 2사 1,3루에서 1루주자 김원섭이 2루 도루를 감행하다 견제에 걸린 대목이었다. 3루주자 강한울이 제때 홈으로 파고들지 못해 주도권을 가져올 기회를 놓쳤다.

이어 8회말 3-5로 추격한 뒤 이어진 1사1,2루 기회에서 나지완과 최희섭이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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