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6출루’ 윤석민 "유희관 공에 자신 있었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4.07 22: 07

윤석민(30, 넥센 히어로즈)이 다시 한 번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윤석민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좌월 솔로홈런과 2루타 3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했다. 윤석민이 맹활약한 넥센은 장단 27안타를 몰아쳐 두산에 17-4로 대승을 거둬 3승 4패가 됐다.
이날 윤석민의 활약은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대단했다. 염경엽 감독 역시 경기 직후 “5번 타순에서 윤석민이 좋은 타격을 해준 덕분에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이 나온 것 같다”며 윤석민의 활약을 특별히 언급했다.

경기가 끝난 뒤 윤석민은 “첫 타석부터 잘 풀린 느낌이다. 워낙 유희관의 공에 자신이 있었는데, 자신감 있게 스윙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nick@osen.co.kr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