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그로운 강화 때문에?...맨시티, 윌셔-헨더슨 눈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8 13: 00

홈그로운 제도의 강화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잭 윌셔(아스날)와 조던 헨더슨(리버풀)을 영입 희망 리스트에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홈그로운 제도를 강화시키려고 한다. 이에 따라 빅클럽들이 발 빠르게 영입할 선수들을 물색하고 있다. 특히 많은 해외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고 있는 맨시티가 평소보다 더 빠르게 레이더망을 돌려 윌셔와 헨더슨을 타깃으로 잡았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윌셔와 헨더슨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홈그로운 제도의 강화로 윌셔와 헨더슨의 영입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물론 홈그로운 제도 때문에 윌셔와 헨더슨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프랑크 람파드와 제임스 밀너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함에 따라 맨시티는 중원에 생길 공백을 메워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는 윌셔와 헨더슨을 영입할 경우 맨시티는 홈그로운 제도와 중원 공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윌셔와 헨더슨 외에도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라힘 스털링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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