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전을 앞둔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이 자신감의 원인으로 손흥민(23, 레버쿠젠)의 존재를 꼽았다.
레버쿠젠은 오는 9일 새벽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DFB 포칼 8강전을 치른다. 객관전 전력에서 뮌헨이 앞서지만 단판 승부인 컵대회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푸스볼 유로파’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 홈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며 자신감에 가득 찼다.

특히 슈미트는 최근 골감각이 절정에 오른 손흥민을 언급하며 “우리는 공격과 수비에서 우리의 무기를 아주 잘 사용해야 한다. 특히 수비를 아주 용감하게 해야 한다”면서 손흥민을 날카로운 창으로 비유했다.
손흥민은 4-0으로 대승을 거둔 지난 4일 친정팀 함부르크전에서 결장했다. 슈미트 감독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피로가 누적된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컨디션을 100% 충전한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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