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K리그 클래식 4R MVP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8 14: 41

프로 데뷔 14년 만에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김두현(성남)이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8일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연맹은 4라운드 최고의 별로 김두현을 꼽으며,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의 진가를 발휘하며 3골 1도움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결승골로 포항을 무너뜨린 에두(전북)와 장신을 활용한 헤딩골을 선보인 김신욱(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김두현과 이종호(전남), 김은선(수원), 에벨톤(서울)이 뽑혔다.

수비진은 이명재(울산)와 조성환(전북), 민상기(수원), 차두리(서울)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경기 막판 동물적인 선방을 선보인 권순태(전북)이 차지했다.
베스트 팀은 성남 FC의 몫이 됐고, 베스트 매치는 전북과 포항의 경기(전북 1-0 승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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