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과 합의 실패?...리버풀, 대체자로 페드로 낙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8 15: 33

라힘 스털링(리버풀)이 떠난다면, 페드로 로드리게스(바르셀로나)다.
리버풀이 좀처럼 재계얍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스털링을 대신할 선수를 찾았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낼 경우 바르셀로나의 페드로와 계약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스털링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스털링의 마음을 잡기 위해 현재보다 월등히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스털링은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털링과 합의점을 계속해서 못 찾을 경우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내놓을 예정이다. 어린 나이의 스털링이 자신의 현재 기량과 잠재력을 보여준 만큼 높은 가격에 팔릴 것이 분명한 상황이다.
거액의 자금을 받게 된다면 리버풀로서는 대체자를 영입하는 것도 쉽다. 그 대상이 페드로다. 페드로는 바르셀로나에서 교체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이미 기량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드로도 교체가 아닌 선발을 원하고 있는 만큼 영입 과정이 어렵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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