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스가 3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올렸다.
테임즈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세 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한 테임즈는 1회 첫 타석은 볼넷을 골라 이호준의 2루타때 홈을 밟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2로 추격당한 세 번째 타석에서 한 방이 터졌다. 4회초 1사2루에서 KIA 선발 임기준의 바깥쪽 직구을 힘껏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 지난 5일 마산 한화전부터 내리 3경기 연속 한방을 터트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테임즈의 한 방 덕택에 팀은 4회초 현재 7-2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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