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라쿠텐전 4타수 무안타 3삼진.. 4G 연속 침묵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4.08 20: 46

소프트뱅크 내야수 이대호(33)가 4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8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도 종전 1할4푼7리에서 1할3푼2리(38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미마 마나부의 4구째 포크볼(136km)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 2사 1,2루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포크볼(135km)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초 2사 1,2루 기회서 타석에 섰다. 하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당하며 이날만 3개째 삼진을 기록했다. 9회초 역시 무사 2루의 선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섰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루 주자 우치카와 세이치를 3루까지 진루시켰지만 소프트뱅크는 득점에 실패했다.
이대호는 9회말 이마미야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10회말 1사 만루에서 오카지마 타케로에게 끝내기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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