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경기가 잘 풀렸다"
NC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장단 14안타와 11사사구를 묶고 불펜투수를 조기에 투입하는 강수를 앞세워 13-5로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다. 시즌 5승2패를 기록했고 2연패에 빠진 KIA는 6승2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 임기준이 제구력 난조에 빠지면서 초반부터 NC가 주도권을 쥐었다. 임기준은 6이닝동안 13피안타와 10사사구를 내주며 11실점했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초반 좋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킨 것이 경기가 잘 풀린 원인이다. 그러나 뒤의 투수들이 더 세련되게 마무리를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잘 추스려 경기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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