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최정 "타석에서 좀 더 집중하겠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4.08 21: 50

역시 해결사는 위기 상황에서 나타났다. 최정(28, SK)이 극적인 순간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최정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 이성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극적인 결승 솔로포(시즌 3호)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5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며 순조롭게 올라오는 몸 상태를 알렸다.
경기 후 최정은 "앞선 찬스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해 팀에 미안했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만회할 기회가 생겼고 그 기회를 홈런으로 연결시켜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좀 더 타석에서 집중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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