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초반 찬스 살리지 못한 게 패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08 21: 57

한화가 아쉽게 첫 연승에 실패했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9회말 1사 만루로 역전 찬스를 만들었으나 권용관의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LG 3루수 윤진호 정면으로 향하는 직선타가 돼 더블아웃으로 아쉽게 경기가 끝났다. 시즌 첫 연승 기회를 놓친 한화는 3승5패가 돼 5할 승률에서 다시 멀어졌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초반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패인이다"고 밝혔다. 한화는 1~2회 1점씩 내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추가 득점 찬스에서 후속타 불발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3회 1사 2루, 4회 1사 1·2루, 5회 1사 2루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한편 한화는 9일 LG전에 유창식을 선발 예고했다. 유창식은 지난 5일 마산 NC전 이후 3일을 쉬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LG전 위닝시리즈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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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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