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OAK전 좌완 카즈미어 나오자 벤치 대기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4.09 07: 04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텍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오클랜드 에이스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던 추신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텍사스는 레오니스 마틴(중견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로 테이블세터를 꾸리고 아드리안 벨트레(지명)-프린스 필더(1루수)-라이언 루아(좌익수)가 클린업트리오를 이뤘다. 제이크 스몰린스키(우익수)는 6번 타자로 올해 첫 선발 출전이다. 핳위타선은 애덤 로살레스(3루수)-러그너드 오도어(2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 순이며 선발투수는 로스 데트와일러가 나선다.

추신수가 결장하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CBS 스포츠는 이날 라인업을 놓고 '좌완 스캇 카즈미어 상대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면서 '카즈미어에게 강한 로살레스를 선발 3루수로 내고 벨트레가 지명타자로 이동했다. 추신수는 벤치로 향했다'고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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