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해트트릭' PSG, 생테티엔 4-1 대파...결승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9 07: 27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해트트릭으로 득점력을 뽐낸 가운데 파리생제르맹(PSG)이 쿠프 드 프랑스(FA컵) 결승전에 올랐다.
PSG는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4-2015 쿠프 드 프랑스 4강 생테티엔과 홈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 오른 PSG는 오세르와 우승 트로피를 다투게 됐다. PSG는 2010년 우승 이후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가장 빛난 선수는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선제골을 비롯해 추가골 2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작성해 PSG의 대승을 이끌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PSG였다. 전반 21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가 가볍게 성공시켰다. 그러나 PSG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불과 4분 뒤 로맹 하무마에게 골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다.
하지만 전력에서 앞서는 PSG는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후반 들어 다시 앞서갔다.
PSG는 후반 15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도움을 받은 에세키엘 라베치가 골을 넣으며 다시 우위를 점했다. 탄력을 받은 PSG는 후반 36분, 후반 47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연속골을 넣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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