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랭킹 27위...팀 내 1위 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9 13: 00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 27위에 올랐다.
기성용이 9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선수 랭킹에서 27위에 기록됐다.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는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기성용은 지난 라운드에서 3계단 상승한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유있는 상승이다. 기성용은 지난 5일 헐 시티와 홈경기서 리그 7호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록한 6골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 활약으로 기성용은 질피 시구르드손(28위)을 제치고 팀 내 1위가 됐다.

전체 미드필더 중에서도 15위를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헬 디 마리아(37위)와 후안 마타(41위) 등 수준급의 미드필더보다도 높은 순위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은 273위에 올랐다. QPR 내에서는 14위다.
한편 전체 1위는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해리 케인(토트넘), 찰리 오스틴(QPR), 디에고 코스타(첼시), 산티아고 카솔라(아스날),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라힘 스털링(리버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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