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자리를 잃어가던 다리우스 가렌 등 일명 뚜벅이 챔피언들이 롤점검 완료로 희망의 빛을 보였다. 바로 롤점검 완료로 5.7패치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라이엇게임즈는 9일 오후 1시까지 예정됐던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를 5시간 29분 앞당긴 오전 7시 31분 완료했다. 이번 롤점검으로 적용된 업데이트는 5.7패치로 대규모 패치의 결과로 소외되었거나 지나치게 유리해진 챔피언들을 조금씩 구제해주는 사후지원 성격으로 생각해달라는 것이 라이엇게임즈의 설명.
다리우스처럼 팀 전략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지 애매했던 챔피언 몇몇에게 힘을 실어주거나 트리스타나의 공성 능력처럼 강점을 부각시키게 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가렌의 궁극기 재사용 시간이 줄어들었다. 다리우스도 궁극기에서 이득을 챙겼다. 궁극기로 킬을 올리면 마나를 회복할 수 있고 스킬이 3레벨일 때 킬을 올리면 재사용 대기시간까지 초기화된다.
쉔도 궁극기 재사용 시간이 줄어들면서 탑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 신규 챔피언인 바드의 능력치도 올라갔다. 기본 공격력 및 방어력이 좋아졌다.
오랫동안 저희 ‘OP 레이더’에 올라있던 챔피언 니달리 마오카이 칼리스타는 너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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