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다니엘 알베스(3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할까.
알베스의 차기 행선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알베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알베스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수준 높은 기량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원하는 빅클럽에게 이적료도 발생하지 않는 알베스는 좋은 영입 대상이다.

파리생제르맹(PSG)과 아스날 등이 알베스의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오른쪽 측면 수비에 하파엘에 불만을 느껴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이동시키기도 했다.
수준급의 측면 수비수를 구하는 맨유에 알베스만한 영입 대상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첫 번째 타깃은 아니다. 맨유가 최우선으로 영입하려는 오른쪽 수비수는 사우스햄튼의 나다니엘 클라인이다.
하지만 맨유는 클라인을 영입해도 알베스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러'는 "클라인이 맨유의 첫 번째 선택이지만, 그럼에도 맨유는 알베스의 영입을 위한 제안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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