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의효능 웰빙식단으로 제격
[0SEN=이슈팀]어느새 우리 식단은 서양식 식단으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육류의 섭취가 늘고 있지만 그 부작용으로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비만이 늘고 있다.
더덕은 예로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뛰어난 약효가 있다 하여 사삼이라 불렀으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함게 오삼중에 하나로 친다. 특히 최근에는 영양이 가득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고기 대신 더덕을 먹는 사찰에서는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렀고, 중국에서는 더덕 뿌리를 자르면 하얀 액체가 나온다 하여 ‘나무에서 나는 우유’라 칭하고 있다. 고기와 우유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영양이 모두 더덕에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더덕은 영양의 집결체라 할 수 있다.

더덕은 여러 영양소와 잘 어우러져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고 항염효과도 있어 웰빙식단으로 제격이다. 더덕의 사포닌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어 기관지염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좋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노화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지방을 분해할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춰준다.
더덕은 이런 효과 때문에 성인병 예방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과 몸이 연로한 노년층이 꼭 챙겨먹어야 할 식재 중 하나이다.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