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정부가 일본 중학교에 임나일본부설이 실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의 이런 행동은 최근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고대사까지 '임나일본부설'로 왜곡하고 있는 일본측에 대한 강한 유감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역사 왜곡 중 하나인 '임나일본부설'은 일본 야마토(大和) 정권이 4∼6세기 임나일본부라는 기관을 설치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주장으로 일본에서 소수만이 주장하는 근거없는 학설 중 하나.
그러나 일본 문화청 홈페이지의 한국 문화재 일부 설명에 '임나'라는 표기를 쓰고 있고 이에 발맞춰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에도 임나일본부를 다뤄 쉽게 잠잠해질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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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