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선수 앤디 마르테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마르테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6으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와 SK 두 번째 투수 채병룡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렸다. 채병룡의 138km 직구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만들어냈다.
7일 경기에 이어 이번 3연전에서 2개의 홈런을 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kt는 마르테의 홈런에 힘입어 1점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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