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위타선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정상호(33, SK)가 타격 슬럼프를 딛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이 경기에서 7-2로 앞선 6회 2사 1,2루 상황에서 kt 세 번째 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쳐냈다.
시즌 첫 홈런이다. SK는 6-2로 앞선 6회 브라운의 솔로홈런에 이어 정상호의 홈런까지 터지며 10-2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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