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창단 첫 팀 무안타로 2연패를 당했다.
넥센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유니에스키 마야에 9이닝 노히트 노런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넥센(3승6패)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첫 위닝 시리즈 도전에도 실패했다.
선발 앤디 밴 헤켕능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상대 선발 마야의 절묘한 제구에 9이닝 7탈삼진 3사사구 노히트로 묶였다. 넥센 타선이 한 경기에서 0안타를 기록한 것은 팀 창단 후 처음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마야가 좋은 피칭을 했다"고 짧게 말했다. 넥센은 10일 목동 kt wiz 선발로 한현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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