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이 활활 타오른 SK가 kt와의 첫 시리즈를 싹쓸이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kt는 개막 후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SK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에 힘입어 13-2로 크게 이겼다. 5연승을 기록한 SK(6승3패)는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마운드가 난타를 당하며 10연패를 당한 kt는 첫 승 기회를 또 미뤘다.
경기 종료 후 SK 김용희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