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개막 후 3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한다.
피츠버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날도 선발 출전에 실패했다. 조시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앤드류 맥커천(중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조디 머서(유격수)-토니 산체스(포수)-A.J. 버넷(투수) 순이다.
강정호는 전날 경기에서 대타로 등장, 메이저리그 데뷔타석을 가졌다. 결과는 3루수 땅볼, 범타에 그쳤지만 일단 출전하는데는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이 기대됐지만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된 강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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