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루니, "'맨체스터 더비'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10 06: 21

"'맨체스터 더비' 무조건 이겨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펼친다. 맨유는 18승 8무 5패 승점 62점으로 3위에 올라있고 맨시티는 18승 7무 6패 승점 61점으로 4위를 기록중이다.
맨유와 맨시티 모두 이번 경기에 치열하게 임할 수밖에 없다. 맨유는 우승 도전에 쉽지 않은 상황이고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맨유 웨인 루니는 필승의지를 다졌다.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루니는 10일 텔레그라프에 게재된 인터뷰서 "13일 경기 결과를 통해 팬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고 싶다"면서 "가장 좋은 것은 승리다. 일단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맨유 뿐만 아니라 맨시티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만약 맨시티전을 승리로 챙긴다면 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때 악동이었던 루니는 주장이 된 후 완전히 바뀌었다. 동료들도 리더라고 추켜 세울 정도. 따라서 루니가 이러한 발언을 내놓은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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