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의 모터쇼 전문인력 '큐레이터'를 해외 모터쇼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혼다코리아가 지난 '2013 서울모터쇼'부터 도입해 온 큐레이터(Curator) 시스템의 해외 모터쇼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이번 2015 서울모터쇼에서 총 13명의 큐레이터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시 혼다만의 모터쇼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혼다는 향후 해외에서 열리는 모터쇼 혼다 전시관에서도 큐레이터와 같은 차량 설명 전문 인력을 도입할 것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신범준 혼다코리아 홍보실 팀장은 "혼다는 지난 2013년 모터쇼에 이어 올해도 큐레이터 운영의 목적과 방향성을 잘 살린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큐레이터 시스템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따라 해외 모터쇼 관련 혼다 본사 측에서 큐레이터 시스템 운영안에 대해 혼다코리아로 문의를 해 온 상황이다. 서울모터쇼에만 한정하지 않고 해외의 주요 모터쇼 참가 시에도 큐레이터 운영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울모터쇼 혼다 전시관에서는 1기 혼다 큐레이터로 활약한 4명을 포함해 총13명의 큐레이터가 관람객들에게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일 '큐레이터 라인업 쇼(Curator Line-up Show)'를 통해 각 전시 차량에 대한 설명을 생중계로 전달하며 기본적인 제원, 사양 등은 물론 숨어있는 기능과 특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혼다의 전시관은 제2전시장 9홀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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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