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남성, 전 여친과 성관계 영상 인터넷 유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4.10 15: 54

[OSEN=이슈팀] 헤어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은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남성이 체포됐다.
영국신문 ‘스탠다드 미디어’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서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은 영상을 찍어서 인터넷에 유포한 남성이 경찰에게 잡혔다.
이 가해남성은 친구들을 집에 불러 놓고 대형스크린을 통해 자랑스럽게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를 TV를 통해 상영했다고 한다. 이도 모자라 그는 인터넷에 영상을 올리고, 메시지를 통해 지인들에게 영상을 돌렸다.

문제는 이 영상이 돌고 돌아 전 여자친구에게 전달됐다는 것. 남의 성관계 영상인줄 알고 재생버튼을 눌렀던 피해여성은 그 자리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곧바로 전 남자친구를 경찰에 신고했다.
체포된 남성은 영상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형사들이 남성의 집에서 영상을 발견하면서 혐의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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