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 드디어 돌아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4.10 15: 20

3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상승세에 날개를 달게 될 전망이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채태인이 10일 대구 KIA전에 앞서 1군에 합류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왼쪽 무릎 추벽 제거 수술을 받은 채태인은 시범 경기에 대타로 출장하며 타율 7할1푼4리(7타수 5안타) 고감도 타격을 뽐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달 21일부터 재활군에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채태인은 8일 상무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3차례 출장해 타율 3할3푼3리(6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날 1군에 합류한 채태인은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채태인의 가세로 인해 삼성의 공격력은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봉규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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