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김용희 감독, "가장 집중력 좋은 경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10 21: 42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SK 김용희 감독이 6연승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는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원정경기에서 3-2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조화를 이루며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경기였다. 지금까지 가장 집중력 좋은 경기를 했다. 적은 점수에서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발 윤희상이 잘 던져줬다. 2실점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잘 막아줘서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윤희상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6연승을 마감한 NC 김경문 감독은 "이태양이 첫 선발로 나와 잘 던졌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태양은 이날 시즌 첫 등판에서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다. 
SK와 NC는 11일 경기 선발로 각각 백인식과 손민한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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