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시계가 아닌 '만지는' 시계로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디자인 시계 브랜드 이원(EONE)이 201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 201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 첫 개최 이래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다양한 연령층과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이원의 브래들리 타임피스(Bradley Timepiece)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편의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한국인인 김형수 대표가 고안한 디자인으로, 대학원 시절 시각 장애인 동기에게 영감을 얻어 개발하였지만 단순히 장애인 뿐만 아닌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개발하였고, '시계는 눈으로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제품명을 '손목시계(watch)'가 아닌 '타임피스(timepiece)'로 명칭하였다.
국내외에서 화제를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현재 국내에서는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인 시리즈 코너(SERIES CONER)와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가방 브랜드 로우로우(RAWROW)매장 홍대점, 광장 시장점, 온라인 편집샵인 29cm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5월 중 신제품 출시 예정으로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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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타임피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