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27)이 이적 후 첫 안타를 홈런포로 장식했다.
그랜달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랜달은 팀이 0-3으로 뒤진 4회초 2사 후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슨의 5구째 패스트볼(92마일)을 받아쳐 그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앞서 하위 켄드릭의 더블 플레이가 나온 것이 아쉬웠지만 이로써 그랜달은 이적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그랜달은 지난 시즌에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고 15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다저스는 그랜달의 추격포로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1-3으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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