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채태인(삼성)이 또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추벽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 과정을 밟았던 그는 10일 대구 KIA전에 앞서 1군 무대에 지각 합류했다.
이날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채태인은 3회 타격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대주자 구자욱과 교체됐다. 삼성은 채태인의 상태가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구자욱이 주전 1루수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채태인 대신 우동균(외야수)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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