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마야 로테이션 제외, 확정아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4.11 16: 00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유네스키 마야와 더스틴 니퍼트, 두 외국인 선발투수 운용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1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마야의 로테이션 제외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계속 상태를 체크하는 중이다. 무리시키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야는 지난 9일 잠실 넥센전에서 136개의 공을 던지며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투구수가 많았던 만큼, 김 감독은 마야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며 선발 등판 날짜를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 감독은 전날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른 니퍼트에 대해선 “자기 공을 잘 던졌다. 초반부터 전력투구를 하더라. 당초 계획했던 그대로 80개 내외로 던지게 한 후 교체했다. 다음 등판부터는 100% 상태로 던질 것이다. 어제 괜찮았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10일 잠실 LG전에서 1회부터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을 구사, 77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전날 윤명준이 대타 이병규(9번)에게 홈런 맞은 순간을 두고는 “맞은 때는 이유가 없다. 저쪽에서 잘 쳤다”면서 “1점차였는데 배터리가 좀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그 전에 (김)강률이가 볼넷을 주지않고 승부를 했어야했는데 아쉽다”고 돌아봤다.
상대 선발투수 임지섭과 관련해선 “제구가 좋아졌더라. 불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는 것을 보고 많이 향상됐다고 느꼈다”며 “빠른 공을 던지면서 제구력이 안 좋은 투수들은 보통 불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보다는 직구를 던진다. 이런 부분이 좋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김)현수는 오늘 정상적으로 출장한다. (민)병헌이는 대기한다. 1루수로는 (김)재환이가 나오고 1번 타자는 (정)수빈이다”고 선발라인업 일부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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