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윤규진은 어깨통증, 모건은 타격부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4.11 16: 09

한화 이글스가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바꿨다.
외야수 나이저 모건과 우완투수 윤규진이 이번에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김성근 감독은 "모건은 타격부진, 윤규진은 (오른쪽) 어깨가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뺐다"고 설명했다.
모건은 10경기에 모두 출전, 타율 2할7푼3리 5타점을 기록 중이다. 첫 경기에는 4안타를 치며 활약했지만 이후 9경기에서는 단 5안타 부진에 빠져 있다. 10일 경기에서도 도중에 대타로 교체되기도 했다. 윤규진은 5경기에서 9이닝을 소화하며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1.00으로 활약 중이었다.

복귀 시기는 두 선수가 조금씩 다를 전망이다. 김 감독은 "윤규진은 (열흘이면) 바로 올라올 수 있을 것 같고, 모건은 서산에서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이들을 대신해 좌완투수 김기현과 우완투수 이동걸을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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