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남성이 거머리에게 피를 제공하고 있는 영상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0일(현지시간) 애완용 거머리를 키우는 한 남성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자신의 팔뚝만한 거대 거머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다름 아닌 거머리의 먹이는 이 남성의 피다. 영상의 거머리는 이 남성이 키우는 애완동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일본에서 촬영된 것으로 예상되며 정확한 지역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남성은 거머리를 마치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애완동물을 키우듯 애지중지하고 있다. 거머리를 키우는 것은 일본에서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거머리는 사람의 피보단 다른 단세포 동물을 먹이로 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이 거머리는 성형 수술이나 복원 수술을 할 때 피가 응고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활용되기도 한다.
OSEN
‘미러’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