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오재원은 11일 잠실 LG전에 5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 7회초 교체되기 전까지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오재원은 6회말 박용택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종아리 통증을 느꼈고, 7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김진형으로 바뀌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오재원 선수가 수비시 방향이 바뀌면서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미세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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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