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승리는 내가 지킨다'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4.11 19: 19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마운드에 오른 두산 함덕주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양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각각 루카스 하렐과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루카스는 2경기 8⅓이닝을 소화하며 9실점, 평균자책점 9.72로 부진하다. 지난겨울 LG가 총액 90만 달러를 들여 영입했으나, 지금까지는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장원준은 일장일단이었다. 두산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9일 잠실 NC전에선 7이닝 실점으로 무난히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에선 친정팀을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지난 10일 올 시즌 첫 잠실더비에선 LG가 8회말 이병규(9번)의 역전 스리런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양 팀은 지난 시즌에는 상대 전적 8승 7패 1무를 기록, LG가 근소하게 두산에 앞선 바 있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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